고리 원전 4호기, 냉각재 이상 수동 정지.. "방사선 영향 없다"

김동영 기자  |  2017.03.28 09:37
고리 원전 전경. /사진=뉴스1 고리 원전 전경. /사진=뉴스1


고리 원전 4호기가 수동 정지됐다. 냉각재 이상 현상이 문제가 됐다.

뉴스1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 원전 4호기가 28일 새벽 5시 11분경 수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내 고리 4호기의 원자로건물 내부 바닥 수집조 수위가 올라가는 현상으로 이날 새벽 0시 20분부터 출력을 줄였고, 5시 11분 수동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원자로 냉각재 누설로 인해 원자로 건물 내부 수집조 수위가 올라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호기 정지에 따른 외부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전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원전을 안전하게 정지한 후 원인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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