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이미자 흑산도 공연 게스트 섰다

김현록 기자  |  2012.09.18 08:42


걸그룹 티아라(보람, 지연, 효민, 은정, 큐리, 소연, 아름)가 이미자의 공연에 게스트로 서기 위해 멀리 흑산도를 찾았다.

이미자는 지난 15일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부둣가에 마련된 공연장에서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 공연 무대를 가졌다. 1966년 히트곡 '흑산도 아가씨'를 발표한 지 45년만이다.


흑산도에서 열린 최초의 공연이자 이미자의 첫 흑산도 방문이었던 이날 콘서트에는 2000여명의 관중이 몰려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고, 특히 걸그룹 티아라와 성시경이 멀리 흑산도까지 찾아와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두 팀 모두 대선배 이미자의 무대에 함께하기 위해 먼 길을 마다않고 흑산도를 찾았다.

특히 티아라는 지난해 열린 하춘하의 데뷔 50주년 무대에도 올라 합동무대를 갖는 등 대선배 가수들과의 의미있는 무대에 연이어 함께 해 눈길을 모았다.


한 MBC 관계자는 "굉장히 먼 곳에서 열린 공연이었음에도 후배 가수들이 기꺼이 함께 무대에 올라 이미자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퍽 인상적이었다"며 "관객들의 반응도 최고였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는 추석 연휴인 오는 2일 오후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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