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엑소의 자랑스러운 후배되고 싶어요"(인터뷰)

문완식 기자  |  2016.11.17 11:46
NCT 127 /사진=임성균 기자 NCT 127 /사진=임성균 기자


보이그룹 NCT 127(해찬, 유타, 윈윈, 태용, 재현, 마크, 태일)이 2016 Asia Artist Awards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 신인그룹임을 입증했다.

NCT 127은 지난 1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6 Asia Artist Awards에서 가수 부문 남자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 7월 데뷔 이후 4개월만의 경사다. NCT 127은 SM엔터테인먼트의 신개념 아이돌그룹. 활동 영역 및 멤버 수에 제한이 없는 NCT의 서울 팀이다. 127은 서울의 경도를 의미한다.

NCT 127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정말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했다.

"데뷔 후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다는 신인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행복해요.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주신 이수만 선생님과 저희를 위해 고생하시고 도와주시는 회사 직원분들, 스태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팬들에 대한 감사도 빼놓지 않았다.

NCT 127은 "저희가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건 모두 팬 여러분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고, 더욱 성장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NCT 127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달라"는 부탁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NCT 127의 소속사 선배그룹 엑소가 대상을 포함, 5관왕을 차지했다. 신인상을 수상하며 갓 발을 뗀 NCT 127로서는 의미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저희가 존경하는 엑소 선배님과 한 시상식에서 수상하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시상식이 많이 떨리는데 함께 해서 마음이 더 든든했습니다."

엑소 역시 소속사 후배 NCT 127을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엑소 선배님들이 항상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저희도 엑소 선배님처럼 열심히 하는 멋진 가수, 자랑스러운 후배가 되고 싶습니다."

NCT 127은 데뷔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3주 연속 톱10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해외에서도 저희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저희 팀의 목표처럼 전 세계를 무대로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NCT 127이 지난 16일 열린 2016 Asia Artist Awards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NCT 127이 지난 16일 열린 2016 Asia Artist Awards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NCT 127은 이제 50일 후면 데뷔 2년차 그룹이 된다. 치열한 K팝 격전장에서 본격 승부수를 던질 때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매년 발전하는 모습,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올해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2017년에도 NCT 127 많이 지켜봐주세요."

목표도 뚜렷하다. NCT 127은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저희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고, 단독 콘서트도 하고 싶다"며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이 많기 때문에 다양하고 멋진 무대와 음악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NCT 127은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덕분에 이렇게 상도 받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그 응원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는 NCT 127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서로 응원하면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오래오래 같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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