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김혜수가 섭외한 신인'으로 떴다"

이수현 기자  |  2009.11.25 11:29
1998년 잡지 촬영 당시 드렁큰 타이거와 김혜수의 모습 1998년 잡지 촬영 당시 드렁큰 타이거와 김혜수의 모습


힙합가수 드렁큰타이거의 타이거JK와 배우 김혜수의 이색 인연이 공개됐다.

타이거JK는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스타 더 시크릿' 김혜수 편에 출연해 10년이 넘게 이어진 김혜수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1998년 드렁큰타이거가 국내에는 낯선 장르인 힙합으로 활동을 시작했을 무렵 잡지사에서 1개월 간 특별 기자생활을 하던 김혜수가 직접 드렁큰타이거의 섭외에 나선 것.

타이거JK는 "1998년 당시 아무도 찾지 않는 저희를 김혜수 씨가 직접 찾아와 섭외를 하고 촬영까지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그 촬영 이후 '김혜수가 섭외한 신인'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조금씩 인기가 많아졌다"고 회상했다.


또한 타이거JK는 "윤미래와 사귈 당시 찻집에서 우연하게 김혜수와 동석했었는데 이후 김혜수가 윤미래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코트를 직접 선물해줬었다"며 "언젠가 꼭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스타 더 시크릿' 김혜수 편은 오는 2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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