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용산 아파트 마련" 조세호, 결혼 앞두고 신혼집 준비 완료

윤성열 기자  |  2024.04.25 11:14
조세호 /사진=스타뉴스 조세호 /사진=스타뉴스
준비된 예비 신랑이다. 개그맨 조세호(42)가 결혼을 앞두고 미리 신혼집을 장만했다.


2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조세호는 최근 서울 용산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로 이사했다. 일찌감치 예비 신부와 함께 신접살림을 꾸릴 집을 마련한 것. 용산은 지드래곤, 태양-민효린 부부, 손담비-이규혁 부부, 박명수, 박나래 등 여러 톱스타들이 거주하는 동네로 잘 알려져 있다. 조세호는 오는 10월 20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 개그맨 남창희가 맡는다.

조세호와 여자친구는 1년 열애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조세호는 지난 1월 열애 중인 사실을 인정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열애 공개 이후 약 3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한 조세호는 예비 신부와 함께 향후 웨딩 촬영, 상견례 등 결혼식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신혼집도 미리 구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고 있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 13일 공개된 웹예능 '핑계고'에서 이사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만약에라도 결혼하면 (이사한) 그 집이 신혼집이 된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유재석이 "신혼집처럼 꾸미고 있느냐"는 물음에 조세호는 활짝 웃어 보여 긍정의 뜻을 보였다.

개그맨  조세호 /사진제공=딩고  개그맨 조세호 /사진제공=딩고
조세호는 지난 24일 결혼 발표 이후 스타뉴스에 행복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조세호는 "상대방이 일반인이니까 조심스럽다"며 "(결혼을) 처음 하는 거니까, 새로운 느낌이 든다. 무엇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셨다. 잘 준비해서 잘 살아 보겠다. 좋은 사람 만났으니까 잘 살아 보겠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MC로 활약 중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이날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조세호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결혼을 축하하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조세호는 "제작진이 꽃다발 주시니까 더 실감이 나고 그랬다"며 "날짜는 저희끼리 얘기했던 건데, (이제)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게 되니까 더욱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2세 계획에 대해선 "저희가 원한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지만, 결혼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부분은 생각하고 있다"며 "계속 혼자 지내다 결혼하는 거니까 그래도 괜찮다면 소중한 아이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한다"고 솔직한 바람을 전했다.

조세호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함께 MC 호흡을 맞추는 선배 유재석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렸다고. 조세호는 결혼 소식을 접한 유재석의 반응에 대해 "먼저 결혼 날짜를 알고 계셨다. 처음 연애 시작할 때부터 너무 잘된 일이라고 좋아해 주셨고, 오늘 날짜를 공개하게 되니 더없이 축하해 주셨다"고 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조세호는 2011년부터 본명으로 활동했다.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룸메이트' '꽃놀이패' '우리 결혼했어요' '무한도전' '홍김동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남창희와 그룹 '조남지대'를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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