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 물 난리→도로에 고립..스타들도 폭우 피해 호소 [★NEWSing]

이덕행 기자  |  2022.08.09 11:36
/사진=김동현, 양치승 인스타그램 /사진=김동현, 양치승 인스타그램
중부지방에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스타들에게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미짐 수해복구 현장, 2층이 난리일 줄은. 다행히 지하 본관은 지켰다"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침수 피해를 본 김동현의 체육관 모습과 작업 중인 직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동현은 "밤늦게까지 모두 너무 고생했어. 이것도 추억인가"라며 "꿈에서 물은 돈인데 돈이 흘러넘친다. 쓸어 담자"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도 체육관이 피해를 보았다. 양치승이 "지금 체육관 상황"이라며 게재한 영상에는 양치승이 물바다가 된 체육관에서 펌프를 이용해 물을 빼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양치승은 "어릴 적 생각난다. 오늘 잠 다 잤네"라며 "그나마 펌프를 빌려와서 다행이다. 올 여름 물놀이 제대로 하네"라고 전했다.

/사진=김숙, 미나 인스타그램 /사진=김숙, 미나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숙과 연기자 이준영은 폭우로 고립됐다. 김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각함"이라며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폭우로 침수된 도로를 피해 화단에 서 있는 김숙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숙은 "갈 길이 없어요" "어디로 가야하지"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준영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 맞는 거 아니고 못 올라가는 거다"라며 계단으로 물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영상을 게재했다.

가수 미나는 차량이 침수당하는 피해를 입을 뻔한 상황을 공유했다. 미나는 "남편이 차를 갖고 볼일 보고 나왔는데 잠기기 일보 직전이라고 한다. 어쩌죠?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네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라며 도움을 호소했다.

이어 댓글을 통해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다행히 바로 턱 위에 차를 올려놔서 비가 계속 와도 괜찮았고 물이 살짝 빠졌을 때 겨우 빠져나왔는데 또 거기에 계속 비가 오는 것 같다"며 "저희는 남편이 차 안에서 때를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이 침수 피해를 입으신 것 같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미리 대처 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우 이범수의 아내이자 통역가 이윤진은 폭우로 인해 집이 물이 새는 상황을 공유했다. 이윤진은 "이제 번역 끝냈더니 집에 물이 새는 구나"라며 "원인을 찾고 고치고 마르길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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