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DJ 좋은 곳 가셨을 터..너무 비통 않겠다"

이수현 기자  |  2009.08.19 10:03
신해철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신해철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신해철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애통한 심정을 밝혔다.

신해철은 고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지난 18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게시했다.

이 글에서 신해철은 "소식을 듣고 줄담배를 한 시간째 피웠더니 목이 몹시 아픈데 눈물마저 찔끔거리는 건 담배연기 때문인 듯하외다"라며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테니 오늘은 접어야겠소"라고 슬픔을 드러냈다.

이어 신해철은 "분명히 좋은 곳으로 가셨을 터이니 너무 비통해 하지 않으려 하오"라며 "또 술이 당기는군"이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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