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결혼, 안한게 아니라 못했다"

김지연 기자  |  2008.06.21 11:44


솔로 1집 타이틀곡 '와'로 왕성한 활동 중인 전진이 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여자라며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털어놨다.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전진은 "어릴 적 할머니 손에 크면서 엄마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진은 "집안에서 진짜 중요한 건 여자다. 할머니께서도 늘 여자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물론 전혀 다른 생활환경 속에 살던 두 남녀의 만남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때문에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성격"이라며 "좋은 여자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진은 "나 역시 그간 연애를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결혼은 아직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것"이라며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못 만났기 때문이다. 그런 인연이 나타난다면 언제든 결혼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한편 전진은 21일 방송될 MBC '무한도전' 여름특집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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