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쩐의 전쟁'서 카리스마 사채업자 변신

김현록 기자  |  2007.04.13 09:11


배우 김정화가 SBS 새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연출 장태유)의 첫 촬영에서 도도한 사채업자의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오전 서울 태릉 클레이 사격장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김정화는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표적을 겨냥하며 밝고 털털한 기존 이미지를 훌훌 털어냈다.

총을 들고 교적을 조준하는 모습에서는 냉정하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의 면모가 유감없이 드러나는 평가. 시트콤 '뉴 논스톱' 이후 4년만에 처음 클레이 사격을 해본다는 김정화는 첫 발부터 표적을 명중시키며 멋진 모습을 연출했다.

이번 작품에서 속을 알 수 없는 사채업자 이차연 역을 맡은 김정화는 "여러가지 매력을 동시에 소유하고 있는 배우"라는 평가와 함께 "도도하면서도 온유한 성격을 동시에 지닌 묘한 매력의 이차연 캐릭터에 적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화는 "기대가 정말 큰 작품인데 첫 촬영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며 "여러분께 좋은 작품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저희 모두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정화를 비롯해 박신양, 박진희, 신동욱이 캐스팅 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은 '마녀유희' 후속으로 오는 5월1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