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올스타 유니폼 무려 '1억5천' 낙찰! 타티스 20배

한동훈 기자  |  2021.07.22 10:38
오타니의 친필 사인 올스타게임 저지가 13만 210달러에 팔렸다. /사진=MLB옥션 캡처 오타니의 친필 사인 올스타게임 저지가 13만 210달러에 팔렸다. /사진=MLB옥션 캡처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7·LA에인절스)의 올스타게임 유니폼이 초고가에 낙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경매사이트에 따르면 오타니가 친필로 사인한 올스타 게임 저지 경매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시작해 22일 오전에 종료됐다. 최종 낙찰 가격은 무려 13만 210달러(약 1억 5000만 원)다. 라이징스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보다 20배 비싼 가격이다.

오타니의 인기가 피부로 느껴지는 대목이다.

실착 유니폼도 아니다. 친필 사인이 들어갔을 뿐이다. 총 154명이 입찰했다.

다른 스타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고액에 팔렸다.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타티스의 올스타 친필 사인 저지는 53명이 입찰해 6450달러(약 743만 원)에 종료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것은 101명이 참여해 8520달러(약 980만 원)까지 올라갔다.

오타니는 단위 자체가 다르다. 처음에는 500달러로 시작해 소강상태가 지속됐다. 15일부터 입찰이 쇄도했다. 2000달러, 1만 달러를 순식간에 돌파했다. 16일로 넘어가면서 10만 달러를 뚫었다. 마감 직전 마지막 상승이 이어지며 13만 210달러로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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