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객' 장혁 "검에 익숙지 않으면 자연스러움 無..맨손 액션과 달라"

강민경 기자  |  2020.09.17 11:21
장혁 /사진제공=오퍼픽쳐스 장혁 /사진제공=오퍼픽쳐스


배우 장혁이 영화 '검객' 속 액션과 일반 액션에 대해 다른 점을 언급했다.

17일 오전 영화 '검객'(감독 최재훈)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장혁, 김현수 그리고 최재훈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장혁 분)이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장혁은 극중 태율 역을 맡았다. 태율은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이다.

이날 장혁은 "손이 가져가는 거리감은 자연스러운데 검은 길이만큼 상대와도 맞서서 액션을 합을 해야하니 동선 체크도 있어야 했다. 검이 주는 날카로움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목이 '검객'이다보니 검을 통해서 이 사람이 가진 느낌을 표현해야하는 맨손 액션이랑은 달랐던 것 같다. 검에 익숙하지 않으면 자연스러움이 없어진다"라고 전했다.

한편 '검객'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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