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트', 12일까지 공연 중단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공식]

강민경 기자  |  2020.04.02 11:29
/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공식 SNS /사진=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공식 SNS


연극 '아트'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을 중단한다.

2일 '아트 제작사' (주)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공식 SNS를 통해 "공연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람객과 배우, 스태프의 안전과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공연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기간 예매 티켓은 각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 없이 순차적으로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입니다. 현재 취소 및 연기되는 공연이 많아 취소, 환불 처리 및 고객 센터 연결이 지연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는 "연극 '아트'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더불어 관객 여러분과 배우, 스태프 등 공연계 종사자들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하는 앙상블 배우가 지난 3월 31일 23시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오페라의 유령', '드라큘라' 등이 공연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한편 연극 '아트'는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극본을 바탕으로 한 블랙 코미디다. 현재 엄기준, 박건형, 이천희, 조재윤 등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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