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 결국 설 연휴로 개봉 연기.."방역 조치 강화 여파" [공식]

김나연 기자  |  2021.12.17 09:36
킹메이커 / 사진=영화 포스터 킹메이커 /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킹메이커'가 결국 개봉일을 연기했다.


17일 '킹메이커' 투자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오는 12월 29일로 예정됐던 '킹메이커'의 개봉일이 2022년 1월 설 연휴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어 "단계적 일상 회복 분위기 속에 극장가의 정상화를 기대하며 12월 29일로 개봉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다시 강화된 방역지침을 고려하여 부득이 개봉일을 변경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킹메이커' 측은 "이번 방역 조치 강화로 다시 일상이 조금이나마 회복되기를 바라며 2022년 1월 설 연휴에 찾아뵙겠다"라며 "개봉을 기다렸던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렇듯 '킹메이커'의 개봉일 연기는 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영화관 영업 시간 제한 조치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킹메이커'를 비롯해 내년 1월 개봉 예정이었던 '비상선언', 연말 개봉 예정이었던 애니메이션 '빅샤크4: 바다공룡 대모험', '클리포드 더 빅 레드독', 스릴러 영화 '피드백' 등이 줄줄이 개봉을 연기하는 등 영화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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