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 유포 확인" BH엔터, 신천지 루머에 법적 대응[공식]

윤성열 기자  |  2020.03.04 13:43
/사진=BH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BH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BH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연예인들을 둘러싼 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루머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BH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와 관련된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사실무근인 루머 양성 및 악의적 비방에 대해 강경히 법적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중심으로 '유명 연예인 신천지 신도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퍼져 논란이 일었다.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신천지 신자들이 대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속칭 '지라시'가 확산됐고, 일부 연예인들의 이름이 '지라시'에 거론됐다.

BH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게시글을 무분별하게 유포해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엄중히 조치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BH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BH엔터테인먼트는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선처와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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