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이동욱·아이비·테이, 신천지라고? "아니라고!"[★NEWSing]

이경호 기자  |  2020.03.03 22:46
청하, 이동욱, 아이비, 테이/사진=스타뉴스 청하, 이동욱, 아이비, 테이/사진=스타뉴스


가수 청하에 이어 배우 이동욱,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 가수 테이까지 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루머와 관련해 선을 그었다.

3일 오후 이동욱, 아이비, 테이 등이 '유명 연예인 신천지 신도들'이라는 루머에 입장을 밝혔다.

신천지는 최근 코로나 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지역사회 확산과 관련, 영향을 끼쳤다고 알려지면서 여론의 비난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3일 SNS,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신천지 신도 연예인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이 루머 명단에 이동욱의 이름이 언급됐고, 이에 이동욱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면서 "이와 관련하여 당사는 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게시글의 유포를 통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를 토대로 대응할 예정입니다"고 전했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노력,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한다고 했다.

아이비는 자신과 관련한 신천지 루머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유명 연예인 신천지 신도들'이란 게시물을 공개하며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것을 보여주면서 "이럴 때일수록 유언비어가 많아져 본질을 흐리는 경우가 많다.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 나온다. 지라시 조심하세요.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직접 루머를 해명,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테이 또한 자신이 신천지 신도라는 루머에 휘말린 것에 인스타그램에 "조금 화나려 합니다"면서 "정말 소소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치열하게 달려왔던 테이스티버거 2호점(석촌호수점)의 오픈이 미루어졌습니다"며 "그 미루어진 이유도(어쩔 수 없는 상황보다) 어떤 종교의 모임이 속상하게도 이 근방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미룬 것인데, 심지어 오픈 날짜도 정하지 못한 채 직원들과 하루하루 애태우고 있는데!"라고 했다. 더불어 "제가! 그 종교인이라니요?! 그 어떤 누구라도 이런 상황을 이용해 거짓정보를! 재미삼아 흘리고 이용하지 마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이어 "지인들이 욕하지 말래서 욕은 삭제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덧붙이면서 신천지 루머와 관련해 관계되어 있지 않다는 입장을 취했다.

뿐만 아니라 이보다 앞서 2일에는 청하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코로나 19와 관련해 해명했다. 스태프의 코로나 19 음성, 자가격리에 대해 이야기 했다. 특히 "저는 하루 종일 방 안에 있다. 저를 케어해주시는 스태프 분들이 저를 위해서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신데 그 분들 포함해 저까지 우려하실 만한 어떠한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 여러분들 걱정할 만한 일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 신천지가 거듭 언급되자, '어떠한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코로나 19와 관련 신천지 신도의 확진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을 두고 대중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예인들 중 신도가 있다는 근거 없는 루머가 돌고 있다.

한편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 사죄하겠다"면서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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