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규모 7.1 지진..쓰나미 우려는 없어

정가을 기자  |  2021.02.14 02:13
/사진제공=머니투데이 /사진제공=머니투데이
13일 오후 11시 8분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진원지는 북위 37.7도, 동경 141.8도로, 깊이는 60㎞다.

이 지진으로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6강'은 실내에서 고정하지 않은 가구의 대부분이 이동하거나 넘어지는 수준이다.

다만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일본의 해수면 변동이 있을 수는 있으나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지진 이후 도쿄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연락을 취하는 등 피해 상황 등을 수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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