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오프닝, '내부자들' 2배..시작부터 무시무시하다

김현록 기자  |  2016.09.29 08:23
사진=\'아수라\' 포스터 사진='아수라' 포스터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의 기세가 무섭다. 개봉 첫 날 47만 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과시했다.

2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수라'는 개봉 첫 날인 지난 28일 47만6918명을 끌어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은 50만1763명이다.

이는 2013년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가 기록한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 36만280명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역대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인 지난해 '내부자들'(707만 명, 확장판 도합 915만 명)의 오프닝 기록 23만949명에 비해서는 2배가 넘는다.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의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이 다시 뭉치고,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 등이 가세한 '아수라'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배우 군단과 강렬한 이야기로 높은 기대를 모아왔다. 특히 개봉 당일 예매 관객이 25만 명을 넘어서는 등 흥행을 예고해 왔다.

무시무시한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아수라'가 이같은 흥행세를 이어가며 청불 영화 흥행의 새로운 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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