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 "차세대 호러 퀸 수식어? 아직 부담된다"

윤상근 기자  |  2016.05.11 11:58
배우 경수진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경수진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경수진이 차세대 호러 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경수진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무서운 이야기3:화성에서 온 소녀'(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아직은 내가 차세대 호러 퀸이라는 수식어가 부담된다"고 말했다.

경수진은 "공포 영화 출연이 이번이 처음이라 배우로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관객들이 잘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서운 이야기3:화성에서 온 소녀'가 좋은 반응을 얻어서 다양한 공포 영화가 앞으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공포 영화에서 여배우가 맡은 역할이 항상 중요했던 만큼 공포 영화에 많이 출연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경수진은 '무서운 이야기3:화성에서 온 소녀'의 '로드레이지' 편에서 동근(박정민 분)의 여자친구 수진 역을 맡았다.

'무서운 이야기3'는 오는 6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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