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31, FC 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 축구계의 난제에 세르히오 아구에로(31, 맨체스터 시티)도 쩔쩔맸다.
맨시티는 지난 10일 소셜미디어채널에 팬들의 질문을 받고 소통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아구에로, 파비안 델프, 벤자민 멘디가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선수들에게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SNS 팔로워 숫자를 묻자 공개 후 서로 비교하기도 했고, 멘디는 자신의 가족과 데이트를 허락해줄 선수를 꼽아달라는 말에 "베르나르두 실바. 내가 그를 조종할 수 있어서다"라며 재치 있게 답변했다.
영상의 백미는 아구에로가 장식했다. 한창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그에게 "메시 또는 호날두?"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메시와 호날두 모두 최고의 축구 스타로 불리고 있는 데다, 지금도 치열하게 대립되는 주제라 답변하기 곤란했다.
질문을 받은 아구에로는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지만, 곧바로 "누구?"라는 능청스러운 반응으로 멘디와 델프에게 웃음을 안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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