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속사 "화영·효영 과거 논란? 드릴 말씀 없다"(공식)

윤상근 기자  |  2017.02.09 11:26
티아라 전 멤버 화영(왼쪽), 배우 효영 /사진=스타뉴스 티아라 전 멤버 화영(왼쪽), 배우 효영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티아라 소속사 측이 과거 멤버로 활동했던 류화영과 류화영의 쌍둥이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류효영의 과거 논란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티아라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에 이날 불거진 화영, 효영의 과거 행보에 대한 논란에 대해 "과거의 일이다. 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조심스럽다"며 "드릴 말씀은 없다"고 짧게 답했다.

앞서 자신을 티아라의 전 스태프라고 밝힌 네티즌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장문을 게재하고 류화영, 류효영의 과거 행보에 대한 내용을 전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 글에서 이 네티즌은 "류화영, 류효영 자매가 우는 모습을 잘 봤다. 화영이는 5년 전 그 일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그건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방송을 보며 대체 무엇이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며 대인배인 척 하는 두 자매가 이해가 되질 않았고, 오로지 다른 이야기들만 제 머리를 맴돌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류효영이 당시 티아라 동료이자 막내 멤버였던 아름에게 보냈던 문자메시지 내용을 캡쳐한 사진을 공개하며 류효영이 아름에게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12년 7월 류화영이 티아라 활동 도중 다리 부상을 당했을 때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왔음에도 불구,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반깁스를 했으며 이동 중인 차안에서 깁스를 풀더니 기자들이 보는 앞에선 매니저에게 부축을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류화영, 류효영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논란이 된 티아라 왕따 사건 등에 대한 심경을 전하며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어렸다. 많이 울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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