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소소한 것에 행복 못 느낀다"

윤상근 기자  |  2024.04.17 07:32
/사진=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 /사진=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


배우 선우은숙과 결별한 아나운서 유영재가 라디오 방송을 통해 관련 언급 없이 다소 의미심장한 멘트를 던졌다.

유영재는 16일 방송된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 진행을 이어가며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게 뭔지 아시나요. 많이 가진 것에서 행복을 느낄 거라 생각하는 데 사람이 하나를 가지면 하나에 대한 걸 잃어버리고 둘을 가지려고 한다. 둘을 가지면 욕심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열을 가지면 하나, 둘은 가진 것도 아니다"라며 "그러니까 소소한 것에 대한 감사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몸과 마음이 구름에 떠다닌다. 거품 인생을 사는 것이다"라고 말을 이은 유영재는 "요즘 많이 느낀다.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제일 어려운 게 작은 것에 감사함을 느끼기가"라며 "삶에 추구하는 방향이나 지수가 다르니까 소소한 것에 대한 행복이 멋져보인다"라고 말했다.

/사진=선우은숙, 유영재 /사진=선우은숙, 유영재


앞서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15일 '선우은숙 눈물의 심경 유영재와 이혼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유영재는 팬들에게도 이른바 건강 플러팅을 했다. 허리 팔 임플란트 치료 사진을 공개하면서 큰 금액의 후원금을 받았다"라고 주장하고.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자신에게만 관심을 쏟아주길 바랐지만 유영재는 결혼 후에도 팬들과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했다. 팬들의 90% 이상이 여성이었고 부부간의 신뢰가 무너지면서 올 초에 큰 싸움이 났다"라며 "이때 선우은숙이 폭발했다. 결국 일시적으로 떨어져 있는 시간을 보냈고 선우은숙이 집을 비운 기간 동안 유영재에게 연락 한 통 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22년 10월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1년 6개월 만에 이혼을 인정했다.

선우은숙/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우은숙/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후 선우은숙은 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내가 유영재의 3번째 아내였다"라고 직접 밝히고 "나 역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요즘에 사실 여러 가지 충격적인 일들로 인해서 여러 번 쓰러지기도 했고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아직은 회복은 잘 안 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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