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곽범·이창호→숏박스, '부코페' 위해 공연 코미디 만들어" 열정

부산=안윤지 기자  |  2022.08.20 11:26
코미디언 조윤호가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개막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늘(19일) 시작해 28일(일)까지 총10일간 진행된다. /2022.08.1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코미디언 조윤호가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개막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늘(19일) 시작해 28일(일)까지 총10일간 진행된다. /2022.08.1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준호 부코페 집행위원장,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개막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늘(19일) 시작해 28일(일)까지 총10일간 진행된다. /2022.08.1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준호 부코페 집행위원장,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개막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늘(19일) 시작해 28일(일)까지 총10일간 진행된다. /2022.08.1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코미디언 조윤호가 후배 코미디언들의 열정과 함께 밝은 코미디의 미래를 점쳤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가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부코페'에서는 국내 관객 뿐만 아니라 해외 관객들까지 모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부코페' 개막식을 마친 조윤호는 기자와 만나는 자리에서 "1회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참여했다. 당시엔 어떠한 틀이 없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일하면서 구성을 만들었고 이젠 프로그램 구성까지 도맡았다"라며 "정말 천막에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영화의 전당 야외 극장까지 간다는 게 놀랍다. 또 우리가 이번엔 해외 아티스트 공연까지 진행한다. 사실 이런 건 쉽게 볼 수 있는 공연이 아니지 않나. 그들과 함께 한다는 것도 즐거운 일"이라고 전했다.

10회 '부코페'에선 '빵송국'(곽범, 이창호), '숏박스' 등 유튜브에서 화제 몰이를 한 코미디언들이 대거 참석한다. 조윤호는 "사실 유튜브 코미디와 공개 코미디는 매우 다르다. 이들은 이번 '부코페'를 위해서 팀을 만들고 공연을 따로 만들었다. 나도 무척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KBS 2TV '개그콘서트' 종영하며 KBS 코미디언 기수가 32기로 마무리된 것에 아쉬움을 전했다. 조윤호는 "32기엔 '숏박스' 조진세가 있다. 정말 능력있는 친구다. 이와 같은 친구들이 많을 터"라며 "코미디 프로그램이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미디언 박이안, 최희령, 한윤서, 김명선, 전수희, 박소영, 김민희, 김혜선이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개막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늘(19일) 시작해 28일(일)까지 총10일간 진행된다. /2022.08.1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코미디언 박이안, 최희령, 한윤서, 김명선, 전수희, 박소영, 김민희, 김혜선이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개막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늘(19일) 시작해 28일(일)까지 총10일간 진행된다. /2022.08.1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준호, 김대희 역시 10주년을 맞이한 '부코페'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사비로 1회 '부코페'를 진행, 그는 지금까지도 행사로 인한 돈을 받고 있지 않다고 전하며 "관객들 덕분에 10주년을 맞이했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번엔 8개국이 모여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를 출범했다. 더 많은 나라가 협력해 코미디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변기수, 강민경, 오나미, 박소영 등이 함께 자리했다. 오나미는 예비 신랑인 박민과 함께 '부코페'를 방문해 "결혼해서 잘 살겠습니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한편 부산광역시와 BICF 자문위원회가 후원하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부코페'는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 세계에 수준 높은 K-코미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부코페'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14개국 76팀이 참가하며 오프라인 공연은 물론 가상세계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공연도 진행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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