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X라미란X이범수 '컴백홈', 1차 예고편 공개..쉴 틈 없는 유쾌 케미

김나연 기자  |  2022.08.20 10:53
컴백홈 /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컴백홈 /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영화 '컴백홈'이 쉴 틈 없이 유쾌한 케미로 가득한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 분)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최근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송새벽, 라미란, 이범수는 물론 이경영, 오대환, 이준혁, 인교진 등에 이르는 특급 배우들의 시너지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개그맨이라는 꿈을 안고 서울에 상경했지만 현실은 무대도, 돈도, 꿈도 잃은 개그맨 '기세'(송새벽 분)가 자신이 출연 중인 개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내 인생 어떻게 할 거냐고!"라며 울부짖는 장면과 "꼬일 대로 꼬인 인생"이라는 카피의 조합이 '기세'의 녹록지 않은 삶을 예고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들은 '기세'에게 나타난 조직의 2인자 '강돈'(이범수 분)이 "아버지가 네 앞으로 남겨 놓은 게 있어, 20억이여"라며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네고, 아버지의 존재를 부정하던 '기세'가 "큰 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잘 하겠습니다"라고 태세를 전환하는 모습과 크게 기뻐하는 '강돈'의 모습이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괴한에 의해 의문의 사고를 당하는 '영심'(라미란 분)의 모습에 이어 "강도를 당했다고?"라며 당황하는 '강돈'의 모습이 새로운 사건의 발생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높이는 가운데, 오랜만에 만난 고향 친구들에게 총으로 위협당하고 차로 치이기까지 하는 '기세'의 웃픈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버라이어티한 사건들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아울러, "뭐여, 저 그지는?"이라며 '기세'를 타박하는 아이와 "걱정 말어, 여긴 내 구역이니께"라며 가죽 장갑을 끼고 차량 추격전을 펼치는 '영심'의 카리스마가 마지막까지 유쾌한 매력을 전한다.

한편 '컴백홈'은 오는 9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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