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서 단 3명만 첼시서 주전 가능해" 英레전드 개탄

김우종 기자  |  2022.08.18 20:11
크리스티안 로메로(왼쪽).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안 로메로(왼쪽).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축구 전설 폴 머슨(54)이 토트넘의 선수 구성을 놓고 첼시 스쿼드와 비교하며 개탄을 금치 못했다.

영국 매체 투 더 레인 앤 백은 18일(한국시간) "폴 머슨이 토트넘 선수들 중에서는 오로지 3명만 첼시서 베스트 11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Paul Merson claims only three Tottenham players will get into rival starting XI)"고 보도했다.

폴 머슨은 아스날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1985년부터 1997년까지 아스날에서 공격수로 뛰면서 한 시대를 풍미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는 21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은퇴 이후에는 스카이스포츠에서 축구 분석가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머슨이 첼시에서 베스트 11에 포함될 수 있는 토트넘 선수 3명은 바로 손흥민과 해리 케인, 그리고 투쟁심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는 수비수 로메로였다. 반면 나머지 토트넘 선수들은 첼시의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만한 기량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 그만큼 토트넘이 강하지 않다고 본 것이다.

머슨은 "케인과 손흥민 말고 누가 첼시 스쿼드에 들어가겠는가. 골키퍼도 요리스보다 에두아르 멘디(첼시)를 먼저 선택할 것이다. 또 윙백 포지션도 토트넘 선수들보다 첼시 윙백들을 낙점할 것이다. 로메로 정도만 티아고 실바, 칼리두 쿨리발리와 함께 스리백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은골로 캉테와 조르지뉴, 메이슨 마운트를 놔두고 호이비에르와 벤탄쿠르를 내보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심지어 첼시는 리그 우승 전력도 아니다"라면서 토트넘 중원을 평가절하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이반 페리시치와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 데스티니 우도기를 차례로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사실상 더블 스쿼드를 구축했다는 현지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다만 토트넘이 치른 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는 일단 기존 자원들이 주로 선발로 나섰다. 과연 콘테 감독이 폴 머슨의 주장을 보란 듯이 뒤집으며 리그 강팀으로 군림할 수 있을까.

해리 케인(왼쪽)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해리 케인(왼쪽)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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