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32R] ‘1위’ 광주, ‘10명’ 안산과 0-0 무… 8경기 무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8.13 21:51


[스포탈코리아=안산] 김희웅 기자= 광주FC에는 여러모로 아쉬운 결과다. 슈팅 23개를 때리는 맹공을 퍼부었으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광주는 13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광주(승점 62)에는 아쉬운 결과였으나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하는 동시에 8경기 무패(4승 4무)를 이어갔다.

홈팀 안산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신재혁, 티아고, 두아르테가 선봉에 섰다. 중원은 송진규, 이상민이 구성했고, 양 측면에는 이준희와 박동휘가 섰다. 스리백 라인은 안성민, 김영남, 김민호가 구축했고, 골문은 이승빈이 지켰다.

원정팀 광주도 3-4-3 대형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엄지성, 허율, 마이키가 섰다. 중원에는 정호연과 이희균이 짝을 이뤘고, 양쪽 윙백으로는 이민기와 이상기가 출전했다. 수비진은 안영규, 박한빈, 아론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꼈다.

전반은 광주의 공세가 강했다. 광주는 전반 5분 이희균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안산은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전반 7분 최전방 공격수 티아고를 빼고 김경준을 투입했다. 광주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1분 허율이 박스 안에서 발바닥으로 볼을 끌며 턴 한 후 때린 슈팅이 수비수 맞고 나갔다.

안산도 위협적인 ‘한 방’을 선보였다.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두아르테의 패스를 받은 김경준이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는데, 김경민에게 막힌 후 골포스트를 때렸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김경준이 때린 터닝슛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광주는 이내 제 페이스를 되찾았다. 전반 23분 이민기의 패스를 받은 엄지성이 박스 안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1분 뒤 허율의 헤더도 골대를 비껴갔다. 터질 듯 터지지 않았다. 광주는 전반 27분 엄지성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이 골문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반전이 필요했던 안산은 전반 31분 신재혁 대신 최건주를 넣었다. 광주는 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이상기의 크로스를 엄지성이 머리에 맞췄으나 골대 위로 떴다. 전반 43분 엄지성이 처리한 프리킥도 골문 위로 솟았다. 안산은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 상황에서 김경준이 때린 슈팅이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광주가 교체 카드 3장을 썼다. 마이키, 이희균, 허율 대신 헤이스, 이순민, 산드로를 투입했다. 후반 역시 광주가 볼을 점유하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슈팅은 좀체 나오지 않았다.

소강상태가 이어지던 후반 17분, 변수가 발생했다. 엄지성의 전진을 막던 박동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광주는 수적 우위를 점한 직후 정호연을 빼고 김종우를 넣었다. 안산도 안성민을 빼고 아스나위를 투입하면서 포백으로 전환했다.



광주가 맹공을 펼쳤다. 후반 22분 헤이스의 크로스를 엄지성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이승빈에게 막혔다. 4분 뒤 김종우의 슈팅은 높게 솟았다. 결국 광주는 후반 27분 안영규를 빼고 이으뜸을 넣었다. 1분 뒤 결정적인 기회가 막혔다. 아론이 박스 안에서 때린 발리슛이 이승빈 손에 걸렸다.

안산도 발톱을 드러냈다. 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최건주가 때린 슈팅이 골문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광주는 남은 시간 볼을 돌리며 빈틈을 찾았다. 그러나 결국 안산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경기는 득점 없이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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