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웅 "폭우에 논두렁 터지고 벼 쓰러져..누굴 원망하겠냐"

이덕행 기자  |  2022.08.10 08:39
/사진=한태웅 인스타그램 /사진=한태웅 인스타그램
'청년 농부' 한태웅이 폭우 피해를 털어놨다.


한태웅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밤새 비와 비람이 많이 오고 불었습니다. 비알진 논두렁이 터지고 수확이 한달여 남은 조생종 벼가 도복 즉 쓰러졌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속상하고 안타깝고 제 자신에게 화가 납니다. 잘 키웠어야 하는데 하지만 지난 일은 지난 것이죠. 내년을 기약하며 피해가 크지 않고 이만하니 다행이네로 가슴을 위로합니다. 진인사 대천명이라 하늘이 하시는 일 그 누구를 원망할까요. 그저 긍정의 마음으로 달래봅니다"라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태웅은 "아직 비 소식이 많습니다. 비 피해 조심하시고 또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현데 오늘 밤부터 모래까지 더 많은 비가 온다고 하니 걱정이 많습니다. 부디 조용히 지나가는 두번째 장마이길 소망합니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태웅은 2003년 4월 생으로 어린 시절부터 농사를 지으며 '청년 농부'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월 에는 싱글 '농사꾼'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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