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엄현경, "좋아하는 사람 있다..결혼 빨리 하고파"[★밤TV]

이시호 기자  |  2022.08.07 06:00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전참시' 배우 엄현경이 짝사랑 상대에 영상편지를 보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엄현경이 친구 이주우, 최윤영, 한보름을 만났다.

엄현경은 이 모임을 '고라니 엔터'라 칭하며 네 사람이 만난 게 "8년 정도 됐다"고 전했다. 엄현경은 이어 "넷이서 너무 잘 맞는다. 배우러 가는 것도 다 같이 배우고, 바리스타 자격증도 다 같이 땄다. 영어도 다 같이 배웠고 중국어도, 요리도 다 같이 배웠다"며 우정의 깊이를 전했다.

네 사람은 10년 뒤에는 서로가 결혼을 했겠냐고 궁금해했고, 엄현경은 "내가 제일 먼저 할 것 같다. 왜냐면 난 하고 싶어하니까. 나는 너무 하고 싶다. 너희는 비혼 아니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주우는 "결혼하면 좋은 점이 뭔지 모르겠다. 안 좋은 모습을 너무 많이 봤다"며 동의했고, 최윤영은 자신은 "실버타운의 퀸카"가 되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현경은 "나는 예쁜 가정을 꾸리고, 영원한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고. 인생의 베스트 프렌드가 있으면 안정감이 있지 않냐"며 "아기 낳고 예쁜 가정 꾸리는 게 나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다"고 결혼하고픈 이유를 밝혔다.

장영란은 이에 "(결혼하려면) 우선 집에만 있지 말고 나가야 한다", "오픈 마인드가 중요하다. 남자들이 다가오게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영란은 이어 "썸타는 사람 있냐"고 물었고, 엄현경은 갑자기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폭로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엄현경은 자신은 좋아하는 티를 전혀 안 내고 있다더니 "제가 좋아하는 그 분이 미래의 남편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충격을 더했다. 전현무는 "이거 나가도 되냐"며 당황했으나 엄현경은 "그분은 알 거 아니냐"며 "(저한테) 오세요"라 눈웃음쳐 분위기를 돋웠다. 용기 있게 고백한 엄현경의 사랑이 이번 방송을 계기로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됐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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