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즌 연속' 임대 설움 끝났다... 드디어 레알 1군 복귀

김명석 기자  |  2022.07.06 23:13
지난 시즌 헤타페로 임대 이적해 뛰었던 보르하 마요랄. /AFPBBNews=뉴스1 지난 시즌 헤타페로 임대 이적해 뛰었던 보르하 마요랄.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공격수 보르하 마요랄(25)이 길었던 임대 생활에 드디어 마침표를 찍는다. 기존 공격수들을 향한 칼바람이 이어지는 가운데 홀로 살아 남아 카림 벤제마(35)의 백업 역할을 맡게 됐다.

아스, 스포르트 등 스페인 언론들은 6일(한국시간) "마요랄이 마리아노 디아스와 루카 요비치 등 팀을 떠나는 공격수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했다"면서 "마요랄은 오랜 임대 생활을 마친 뒤 마침내 벤제마 백업 공격수로서 팀에 잔류하게 됐다"고 일제히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최전방 공격수들의 방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임대를 끝내고 돌아온 마요랄이 홀로 살아 남아 팀 내 두 번째 원톱 자원이자 벤제마의 백업 역할을 맡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 레알 마드리드는 무려 6000만 유로(약 803억원)의 이적료를 들이고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요비치를 이적료 없이 이탈리아 피오렌티나로 떠나보낼 예정이다. 향후 요비치의 이적료 50%를 받는 조건이다. 역시 2150만 유로(약 288억원)의 이적료를 들여 재영입한 뒤 상징적인 등번호인 7번까지 받고도 추락한 마리아노도 방출 1순위로 꼽히고 있다.

기존 백업 공격수들이 잇따라 방출되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선 핵심 공격수인 벤제마의 체력 안배를 위해선 확실한 백업이 필요한 상황.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외부 영입 대신 기나긴 임대를 마치고 복귀한 마요랄에게 그 중책을 맡기기로 결정한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출신인 그는 2017~2018시즌 백업 공격수로 잠깐 뛴 적이 있지만 그동안 무려 5시즌이나 임대 신분으로 소속팀을 전전했다. 2016~2017시즌엔 독일 볼프스부르크,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엔 스페인 레반테에서 각각 임대생 신분으로 뛰었고, 2020~2021시즌 AS 로마, 2021~2022시즌엔 로마와 헤타페에서 뛰었다. 특히 최근 4시즌 연속 임대 생활을 이어왔다.

스포르트는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과제 중 하나는 벤제마의 백업 역할을 찾는 것이었다"면서 "마요랄은 4시즌 연속 임대를 마치고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선수 모두 동의하는 만큼 다음 시즌 벤제마 백업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시절 보르하 마요랄. /AFPBBNews=뉴스1 지난 2018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시절 보르하 마요랄.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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