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살라와 장기 재계약!... 'EPL 킹' 잡았다

이원희 기자  |  2022.07.02 00:13
리버풀과 모하메드 살라가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리버풀과 모하메드 살라가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EPL 킹'을 잡았다.


잉글랜드 리버풀이 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0)와 재계약을 맺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살라와 새로운 장기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정확한 주급과 계약기간은 나오지 않았지만, 영국 현지 언론들은 리버풀과 살라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예상하고 있다. 주급은 35만 파운드(약 5억 5000만 원) 정도다. 이로써 지난 2017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살라는 앞으로도 팀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게 됐다.

이집트 출신의 살라는 팀 에이스를 넘어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로 꼽힌다. 지난 시즌에도 23골을 터뜨려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30·토트넘)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그간 살라는 이적설에 강하게 휘말렸다. 리버풀과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계약 완료 소식이 들리지 않아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스페인 명문클럽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 행선지로 꼽혔다. 하지만 이번 재계약을 통해 팀에 오랫동안 남게 됐다.

살라는 "클럽과 함께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게 돼 매우 흥분되고 기쁘다. 모두에게 행복한 날"이라며 "재계약에 조금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이제 모두 끝났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집중하면 된다"며 헌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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