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강습타구로 '5G 연속 안타' 행진... SD도 3연승

이원희 기자  |  2022.06.23 09:28
김하성. /사진=AFPBBNews=뉴스1 김하성. /사진=AFPBBNews=뉴스1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팀 대승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5번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김하성의 타율은 0.229가 됐다.

김하성은 첫 타석이었던 1회 2사 1,2루서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의 4구째를 받아쳐 3루쪽으로 강한 타구를 날려 보냈다. 타구가 워낙 빨랐기 때문에 3루수 조시 로하스가 공을 잡았다가 놓쳤다. 이에 1루로 공을 던지지 못해 김하성의 내야안타로 이어졌다.

애초 포구 실책으로 기록됐으나, 김하성의 안타로 정정됐다. 이후 김하성은 트렌트 그리샴의 적시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다. 6회에는 상대 좌완 케일럽 스미스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좋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마지막 타석이던 8회에는 3루수 송구 실책 덕분에 출루에 성공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팀 타선이 16안타를 폭발하며 10-4 대승을 거뒀다. 이번 애리조나와 3연전을 모두 가져가며 3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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