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임영웅 꺾고 '뮤뱅' 1위..희비 가른 '방송 점수' [★NEWSing]

윤성열 기자  |  2022.05.13 19:35
/사진='뮤직뱅크' 방송 화면 /사진='뮤직뱅크' 방송 화면
신인 걸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사쿠라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이 KBS 2TV '뮤직뱅크' 정상에 등극했다. 데뷔 11일 만에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킨 것.

르세라핌은 13일 오후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로 가수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꺾고 5월 2주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데뷔 이후 단 11일 만에 이뤄낸 결과다. 르세라핌은 이러한 결과가 믿기지 않는 듯 입을 가리거나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쟁쟁한 1위 후보인 임영웅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어 의미를 더했다.

르세라핌과 임영웅은 '방송횟수 점수'에서 희비가 갈렸다. '뮤직뱅크'는 매주 디지털 음원 60%, 방송횟수 20%, 시청자 선호도 10%, 음반 판매 5%, 소셜미디어 5%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방송횟수는 디지털 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비중이 높다.

임영웅은 디지털 음원과 음반 판매 부문에서 르세라핌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영웅은 1148점, 음반 5885점을, 르세라핌은 디지털 음원 544점, 음반 1955점을 각각 얻었다. 하지만 방송횟수 점수가 순위를 뒤바꿨다. 임영웅은 0점, 르세라핌이 5348점을 기록한 것. 방송횟수의 압도적인 차이가 결국 순위를 가른 셈이다. 최종 점수는 임영웅이 7035점, 르세라핌이 7331점을 기록했다.

르세라핌은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키운 방시혁 프로듀서가 수장으로 있는 하이브가 제작한 걸 그룹으로, 하이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데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JTBC '아는 형님' 출연을 확정했고, MBC M '주간아이돌', KBS 스튜디오K 웹 예능 '리무진 서비스'와 '아이돌 인간극장'에도 출연했다. '피어리스'로 국내외 음원, 음반 차트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를 거둔 이들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 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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