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로 대동단결' 방탄소년단 지민X손흥민, 무한 언택트 케미..토트넘 무한 애정♥

문완식 기자  |  2022.03.27 07:31


방탄소년단 지민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FC) 선수의 꾸준한 언택트 케미가 눈길을 모은다.

지난 22일 토트넘 훗스터는 한국 공식 SNS에 '쏘니의 필터 "이렇게 하는거야!!"라는 문구와 '필터' 세레머니 동작을 하고 있는 손흥민의 사진을 게재하며 '#BTS/#Filter' 해시태그로 지민의 솔로곡 'Filter'를 또 다시 소환했다.

사진 속에서 손흥민의 세레머니를 따라하고 있는 토트넘 동료 선수 세르히오 레길론(Sergio Reguilon Rodriguez)의 환하게 웃고 있는 천진난만한 모습 또한 눈길을 끌었다. 이 게시물은 무려 1만 4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불렀다.

스페인 매체는 "최근 한 경기에서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손흥민이 지민의 노래 'Filter' 포즈를 취했다"며 "예상대로 BTS 팬들은 이 트윗을 바이럴하고 네트워크에서 지민의 인기와 음악외 영역에 대한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토트넘 공식 계정은 지난해부터 수차례 지민과 'Filter'를 소환해왔다. 지난해 '달려라 방탄' X '출장 십오야' 당시 손흥민이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친필 사인을 한 유니폼을 선물했을 때 주목하고,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등 지민과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지민의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곡 '친구'가 마블 영화 '이터널스' OST에 삽입되어 마블 공식 계정까지 나서 지민의 크레딧 인증 릴레이를 펼치며 세계적 화제를 모으자 토트넘은 '친구'의 노랫말과 함께 팬들의 트위터 해시태그 축제 동참하며 남다른 언택트 케미를 자랑하는 등 적극적인 애정을 보여왔다.

팬들은 '지민과 손흥민 선수라니 난 이 조합 찬성', '두분 꼭 만나서 같이 'Filter' 보여주세요', 'Filter로 대동 단결된 월클 무적 파워', '소속 선수뿐만 아니라 토트넘의 무한 지민 사랑 응원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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