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레임드' 이제훈 "정해인 맞춤형 시나리오 작성, 출연 감사"

김나연 기자  |  2021.12.06 11:53
이제훈 / 사진=왓챠 이제훈 / 사진=왓챠
배우 이제훈이 '언프레임드'에 출연한 정해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6일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다.

이제훈이 연출을 맡은 '블루 해피니스'는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정해인 분)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쫓아가는 이야기다.

이날 이제훈은 "주인공 '찬형'이라는 인물에 대한 글을 쓰면서 '어떤 사람이 청춘을 대변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다가 정해인이라는 배우밖에 생각이 안 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를 쓰면서도 정해인이라는 사람을 상상하고, 맞춤형에 가깝게 글을 썼다. 그럼에도 이걸 승낙할지 미지수였는데 조심스럽게 시나리오를 보여줬더니 하겠다고 해서 너무 신이 났다"라며 "거절을 당하면서 쓴 맛을 느껴야 하는데 그런 과정이 크게 없이 캐스팅을 할 수 있어서 연출을 잘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언프레임드'는 12월 8일 왓챠에서 단독 공개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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