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안희연, 정웅인에 "혼자 남지 않겠다"..코튼 유지 결정[★밤TView]

여도경 기자  |  2021.11.10 00:23
/사진=JTBC '아이돌 더 쿠데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아이돌 더 쿠데타' 방송화면 캡처
'아이돌 더 쿠데타'의 안희연이 정웅인에게 그룹 코튼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아이돌 더 쿠데타'에서 마진우(정웅인 분)가 제나(안희연 분)에게 코튼을 해체하고 혼자 남으라고 제안했다.

이날 진두호(강재준 분)는 코튼 멤버들에게 행사가 잡혔다고 말했다. 제나는 환호했지만 현지(안솔빈 분)는 관심 없다며 돈을 찾으러 가겠다고 말했다.

제나는 말려도 나가는 현지에게 "너 이대로 가면 나 진짜로 너 놓을지도 몰라"라고 했다. 현지는 제나에게 "언니가 진짜 해야 할 중요한 일이 뭔지 알려줘? 마 대표(정웅인 분) 찾아가서 우리 제대로 책임지라고 해. 회사에 떠도는 해체설 정리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우리 만나주고 다음 앨범도 내주고 홍보도 해주고 스케줄도 잡아주고. 우리 내팽겨쳐서 미안하다는 사과도 받아오고. 우리한테 했던 약속들, 우리 유명하게 해주겠다던 그 약속들 다 지키라고 해. 그게 언니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야. 라디오 나가서 망돌이라고 떠들고 아파트 부녀회 앞에서 재롱떠는 일 말고"라고 화를 냈다.

엘(추소정 분) 역시 일이 있다며 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

스텔라(한소은 분)는 제나에게 "우리 꼴사납다. 오빠가 힘들게 잡아온 행산데"라고 했다. 제나는 "대표님이 우리 계약 끝나면 해체하시겠대. 그리고 나만 남기시겠대. 생각해보겠다고했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미안해. 흔들려서. 다들 해체하기 싫어한다는 거 그거 그냥 내 착각일지도 몰라. 세상에 증명하고 싶었나봐. 망한 집에도 사람은 산다고. 잘 산다고. 우리 관계는 다르다고. 그런 게 가치라고 생각했나봐. 난 덜 절박했나봐. 결정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아"라고 말했다.

/사진=JTBC '아이돌 더 쿠데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아이돌 더 쿠데타' 방송화면 캡처
제나는 코튼 멤버들에게 해체 투표를 하자며 통과 종이를 내밀었고, 현지는 "유치하게 뭐하는 거야. 그냥 여기서 결정해"라고 소리를 질렀다. 제나는 "마지막이야. 깊이 생각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던 중 제나는 현지가 사기를 쳤던 BJ들 방송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제나는 지한(김민규 분)과 함께 현지를 데리러 갔고, 지한의 도움으로 현지를 구출할 수 있었다.

현지는 진두호가 떨어진 옷과 신발로 자신들을 돕는데 돈까지 뺏기냐며 속에 있던 말을 털어놨고, 제나는 그렇게 현지의 진심을 알게 됐다.

제나는 마진우에게 "같이 죽겠습니다. 아니 같이 살겠습니다. 혼자 남지 않을 거예요. 대표님이 6개월 뒤에 저희 버리시겠다면서요. 그렇게 하세요"라며 결정을 전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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