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열♥' 김영희, 반려견과 안타까운 이별 "보리 미안해" [스타IN★]

윤성열 기자  |  2021.10.27 06:17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김영희가 반려견과 안타까운 이별을 고했다.


김영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리야 2016년 6월21일 파주 유기견 입양 캠페인에서 만났지. 너무 어린 얼굴이라 저 아이는 금방 입양되겠다 생각했는데 안아 보니 나이가 많은 노견이었지. 남은 생 동안 입양을 기다리며 캠페인장에 나와야 된다는 얘기를 듣고 내가 바로 입양을 했지. 그때 내 선택은 옳았는데 이번에 내 선택은 옳지 못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먼저 세상을 떠난 반려견 보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영희는 "너무 곱고 애교 많았던 보리, 말썽 한 번 없던 보리야. 병원에 있던 모습도 지금 누워있는 모습조차 곱다. 계속 숨 쉬는 것 같고 그래. 좋은 곳으로 가서 코코 똘똘이 가을이란 친구 만나서 기다리고 있어.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라고 전했다.

이어 "보리가 너무 착해서 주변에서 많이 신경 써주시고 걱정해 주셔서 너무 따듯하게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었다 우리 보리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1월 23일 10살 연하의 전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식을 올렸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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