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로운, 삼개방 운영으로 유배 위기..박은빈 등장 [★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1.10.26 23:39
/사진= KBS 2TV '연모' 방송 화면 /사진= KBS 2TV '연모' 방송 화면
'연모'에서 로운이 삼개방을 운영했다는 이유로 서연관에서 직책이 박탈된 후 유배령을 받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이조판서 신영수(박원상 분)와 영의정 창천군(손종학 분)이 정지운(로운 분)의 삼개방 운영을 문제 삼았다.

이날 신영수와 창천군은 "(이휘의) 사서 정지운이 삼개방이라는 저잣거리 약방을 운영했으며 이를 숨겨 전하와 저하를 능멸했습니다. 더구나 풍속을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직접 삼개방의 철거를 명하였다면 이는 비단 더 큰 폐단이 있었기에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정지운을 기용한 좌의정 한기재(윤제문 분)는 "이판께서 하신 말씀은 모두 사실입니다. 한낱 저잣거리 의원일지라도 배울 점이 있으면 배워야지요. 정지운이라는 자는 인품과 학문 모두 누구보다 뛰어난 인재입니다. 그러한 자가 자신이 가진 의학적 지식은 나누기 위해 약방을 운영한 것이 어찌 그리 큰 흠이 되겠습니까"라며 두둔했다.

이 소식을 듣게 된 중전(손여은 분)은 크게 웃으며 이번 기회로 이휘를 몰아내고 자신의 아들 제현대군(차성제 분)을 왕위에 올리고자 했다.

/사진= KBS 2TV '연모' 방송 화면 /사진= KBS 2TV '연모' 방송 화면
방송 말미 정지운을 불러들인 가운데 혜종(이필모 분)의 판결이 그려졌다.

혜종은 "사서 정지운과 삼개방 죄인들에 대한 전결을 내리겠소. 시강원 사서 정지운은 양반의 신분으로 삼개방이라는 의원을 운영하며 온갖 수탈을 일삼아 양반의 권위를 실추시켰을 뿐 아니라 임금인 나와 세자를 속여 왕실의 명예 또한 훼손하였으니 그 죄가 결코 가볍지 않다. 이에 서연관이라는 직첩을 거두고 유배를 명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지운은 "그것이 제가 치러야 할 죄값이라면 달게 받겠습니다. 허나 죗값을 받으려면 죄인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삼개방에서 저를 도운 아이들이 사라졌습니다. 그 아이들의 행방을 알려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어 "여기에 아이들을 데려간 자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때 이휘(박은빈 분)가 들어와 "거기에 대한 답은 제가 해 드리지요"라며 직접 중정으로 걸어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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