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EPL서 SON 랭킹 넘다니...' 무려 13계단 상승 '위엄'

김우종 기자  |  2021.10.27 04:21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 /AFPBBNews=뉴스1
리그 4호골을 터트린 황희찬(25·울버햄튼)이 파워랭킹 14위에 등극했다. 손흥민(29·토트넘)은 10위에서 33위로 순위가 낮아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까지 치른 상황에서 선수들의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스카이스포츠 파워 랭킹은 골과 도움, 유효 슈팅, 태클 등 35가지의 통계에 점수를 부과해 매기는 선수별 순위다.

황희찬은 총점 6039점을 기록하며 종전 랭킹보다 13계단이나 상승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영국 리즈 엘런드 로드에서 펼쳐진 리즈 유나이티드와 EPL 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 선제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당시 전반 10분 문전에서 벌어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공을 차 넣었다. 황희찬의 리그 4호골이었다.

이 골로 황희찬은 손흥민(4골)과 함께 득점 부문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황희찬의 맹활약과 함께 울버햄튼은 4승1무4패를 기록하며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과 9라운드 원정 경기서 득점에 실패하면서 파워랭킹이 23계단 떨어지고 말았다. 손흥민은 앞서 10위에 올랐으나 이번엔 4699점을 받으며 33위에 랭크됐다.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11위)에 이은 2위다.

파워랭킹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5-0 대승을 이끈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였다. 살라는 1만3149점을 받으며 당당히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살라는 올 시즌 10골을 터트리며 득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제이미 바디(7골)와 3골 차다.

유리 틸레만스(레스터 시티)와 벤 칠웰(첼시)이 차례로 그 뒤를 이은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57위에 그쳤다.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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