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이경실 덕에 3억5000만원 갚았다..개그맨 3명 돈 안받는다고"

윤상근 기자  |  2021.10.22 01:19
/사진=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 방송화면 /사진=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 방송화면


방송인 정선희가 이경실과 동료 개그맨들 도움으로 빚을 탕감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정선희 이경실은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_이경실'을 통해 '경실이 하루 만에 3억 5천을 구해 선희에게 갖다 준 사연/개그맨 찐우정! 빌려줘 놓고 갚지 말란 동료는 누구?/호걸언니에 정선희 떴다! 11년만의 자폭식 개그!'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빚 탕감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이경실은 정선희에게 "빌린 돈 다 갚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선희가 "네"라고 답했다.

이경실은 당시 빚에 대해 "3억 5000만원이 5억이 돼서 날아오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정선희는 "그렇다. 그래서 집이 넘어갔고 1차 경매가 끝나고 2차 최후통첩이 날아왔다. 그때 이경실에게서 연락이 왔다"라고 말했다.

정선희는 "언니가 번개 같은 속도로 다른 개그맨 동료들한테 연락해서 그날 하루 만에 3억 5000만원이 모아졌다"라고 말했다.

이경실은 "원래는 5억을 갚아야 하는데 원금만 구했다. 나머지 1억 5000만 원은 남편이 뛰어다니면서 알아봐줬다"라고 답했다. 이후 정선희도 "개그맨 세 분이 계좌를 안 알려줘서 그 돈을 홀드시키고 있다"라며 "그런데 그 계좌를 죽어도 안 알려준다. 안 받겠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맘이 안 편하다고 대치 중인데 2~3개월에 한 번씩 계좌 알려달라고 안부 연락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선희는 자신에게 돈을 빌려주고는 받지 않는 개그맨 3명이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