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맨스' 안산, 개인전 준결승 때 식빵 논란 "나 욕했어"[★밤TView]

여도경 기자  |  2021.10.21 22:20
/사진=SBS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화면 캡처
양궁선수 안산이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개인전 준결승 때 욕했다고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안산이 세계선수권대회 뒷얘기를 전했다.

이날 감독은 "개인전 때 준결승 때 선빵 날렸냐"라고 물었다. 안산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준결승 때 활을 쏜 후 욕하는 입모양을 보인 바 있다.

안산은 "나 욕했다. 안 잡힐 줄 알았다. 끝나고 친구가 (말하더라)"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감독은 "억울하다. 못 쏴서 그랬으면 모르는데 다른 문제니까"라며 안산을 위로했다. 안산은 "쏘는 순간 '적어도 이건 9점인데' 했는데 7점으로 나오니까 (분했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화면 캡처
안산은 어머니와 동상이몽을 보이기도 했다. 안산 어머니는 안산이 입국하는 날 공항에서 기다리며 가슴을 졸였다. 안산 어머니는 안산이 등장하자 애칭인 쁜이(예쁜이)를 외치며 안산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안산 어머니는 "보고 싶은데 표현을 안 했던 거다.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좋았다"며 안산을 다시 본 반가움을 표했지만 안산은 "(미국에서 어머니 생각) 안 했다. 다른 생각할 틈 없이 숙소 오면 씻고 잔다"고 했다.

차로 이동하며 안산과 안산 어머니의 태도 차이는 더 극명하게 드러났다. 안산 어머니가 "더 말랐다"며 안산 팔을 만지자 안산은 "모기 많이 물렸다"고 답했다.

안산 어머니는 "여기도 물렸다"며 안타까워하며 안산 팔을 계속 만졌다. 그러나 안산은 "만지지 마라. 간지럽다"며 냉정하게 답했다. 안산 어머니는 "알로에 바르면 되는데"며 걱정했고 안산은 "잔소리쟁이다"고 답했다.

오연수와 차예련은 밭을 갈며 갈등을 겪였다. 오연수와 이경민, 윤유선, 차예련은 시골에 채소를 기르러갔다. 네 사람은 밭을 갈기 시작했고 차예련은 폭풍 삽질을 하는 오연수에게 "여기가 한 뼘이면 저기도 한 뼘이어야 한다"며 제동을 걸었다.

그러나 오연수는 "골만 파면 되지 않냐"라며 삽질을 이어갔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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