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트리니다드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이 트리니다드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DTC 사업 총괄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전 국내 출시를 앞둔 디즈니 플러스가 코리아 미디어 데이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오상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 제이 트리니다드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DTC 사업 총괄,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DTC 사업 총괄이 참석했다.
이날 제이 트리니다드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DTC 사업 총괄은 "디즈니에서도 한국 콘텐츠에 대해 전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장점은 글로벌한 매력이다. 상세하게 말을 안해도 다 아실 것 같다. 한국 콘텐츠는 한국 사랑 뿐만 아니라 광범위하게는 아시아, 전 세계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글로벌한 매력이 흥미롭고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제이 트리니다드는 "두 번째는 탁월한 퀄리티의 제작 수준이다. 성숙도 측면에서도 다양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제작 수준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작된 한국 콘텐츠를 보면 탁월한 수준과 성숙한 제작 역량을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지막으로는 창의성과 독창성이다. 한국 콘텐츠에서 느껴지는 창의성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만 하더라도 세계적인 독창성을 잘 표현했다. 제작된 한국 쇼, 프로그램 등 스토리 라인 작가들의 역량을 봤을 때 뛰어난 독창성을 발휘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즈니 플러스는 오는 11월 12일 국내 론칭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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