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측 "'오징어게임' 아누팜 트리파티 출연 검토" [공식]

윤성열 기자  |  2021.10.08 14:33
/사진=아누팜 트리파티 인스타그램 /사진=아누팜 트리파티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인도 출신 배우 아누팜 트리파티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할 전망이다.


'나 혼자 산다'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에 "아누팜 트리파티가 지난 7일 제작진과 미팅을 가졌다"며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누팜 트리파티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할지 주목된다. 그의 출연이 결정되면 촬영은 이달 중 진행될 예정이다.

아누팜 트리파티는 지난달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에서 알리 압둘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알리 압둘은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파키스탄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로, 임금 체불과 산업 재해로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는 인물이다. 그는 첫 번째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위험을 무릎 쓰고 성기훈(이정재 분)을 구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재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출연 배우들의 방송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극 중 최고령 참가자 오일남 역을 연기한 배우 오영수는 앞서 MBC '놀면 뭐하니?' 출연 소식이 전해졌고, 주인공 성기훈 역의 배우 이정재는 지난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영화 뒷이야기와 후속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근 배우 남윤수, 표예진, 김경남, 가수 박재정, 개그우먼 이은지 등을 섭외하며 새 얼굴 찾기에 힘쓰고 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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