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유미, 공포스릴러 '잠'으로 스크린 복귀

전형화 기자  |  2021.09.29 09:08
배우 정유미가 공포스릴러 '잠'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유미는 최근 영화 '잠'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잠'은 어느 날부터 잠을 자면 이상 행동을 보이는 남편 현수와 얽힌 비밀을 아내가 알게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공포스릴러. '부탁' 등으로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아온 유재선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 김지운 감독의 '인랑', 홍의정 감독의 '소리도 없이' 등을 제작한 루이스픽쳐스가 제작한다. 정유미는 남편의 이상 행동과 관련한 비밀을 알게 된 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아내 수진 역을 맡는다. 정유미가 영화에 출연하는 건 아직 개봉일이 확정되지 않은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 이후 2년여 만이다.

정유미는 '잠' 시나리오에 대한 높은 신뢰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정유미는 '82년생 김지영'에 이어 다시 한 번 영화를 이끄는 주연으로 '잠'에 참여, 지금까지 보여준 적이 없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드라마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를 현재 촬영 중인 정유미는 드라마 모든 촬영이 끝난 뒤 '잠'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잠'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가도록 프리 프로덕션 작업 중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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