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PD "올스타전 막강 전력 기대..시즌2 규모 더 키울 것" [인터뷰] - 스타뉴스

'골때녀' PD "올스타전 막강 전력 기대..시즌2 규모 더 키울 것" [인터뷰]

윤성열 기자  |  2021.09.24 07:00
/사진='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사진='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
SBS 여자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이 첫 정규 시즌을 마쳤다. 우승은 '득점왕' 서동주의 멀티골과 '에이스' 박선영의 활약이 빛난 FC 불나방에게 돌아갔다. 지난 22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 결승전에서 FC 불나방은 FC 국대 패밀리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골때녀'는 다양한 분야의 여성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축구 대결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설 특집 파일럿 방송 당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난 6월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4개월 만에 돌아온 '골때녀'는 FC 불나방, FC 국대 패밀리, FC 구척장신, FC 개벤져스, FC 월드 클라쓰, FC 액셔니스타 등 6팀의 치열한 경기와 준비 과정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선수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과 불타는 승부욕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대망의 결승전을 방송한 13화는 8.6%(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연출을 맡은 이승훈PD는 방송 이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선수 분들에게 너무 고생 많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제작진은 한 게 별로 없다. 선수들 한 분 한 분 만나 뵙고 회식이라고 하고 싶은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그런 시간을 갖기 쉽지 않아 안타깝다"고 '골때녀'에 출연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첫 정규 시즌은 끝이 났지만, 제작진과 출연진은 최강 멤버들로 구성된 올스타전을 통해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다. 6팀의 감독들이 직접 선발한 각 팀의 에이스들이 두 팀으로 나눠 대결을 벌이는 것. 정규 시즌과는 다른 새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PD는 올스타전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상대팀으로 만났던 선수와 같이 뛰면 어떨까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런 선수랑 같은 팀에서 뛰게 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며 "그것도 각 팀에 에이스들만 모았기 때문에 양팀 다 전력이 막강하다, 박선영, 사오리, 정혜인, 박승희 같은 분들이 한 팀으로 나온다면 정말 세지 않겠나. 이런 두 팀이 서로 붙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들이 어떤 선수가 공격을 잘하고, 수비를 잘하는지 잘 알기 때문에 각 팀에서 부족했던 것을 보완할 수 있는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며 정규 시즌 못지 않은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다고 했다.

또한 '골때녀'는 올스타전을 통한 특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PD는 "이긴 팀의 이름으로 유소년 축구 발전 장학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때녀'는 새 정규 시즌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선수들 섭외에 한창이다. 박정훈 SBS 사장은 앞서 진행된 '골때녀' 시상식에서 시즌2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이PD는 "현재 팀이 6팀인데, 새 시즌에는 규모를 좀 더 키워 보려고 한다. 몇 개의 팀이 될지는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시즌2 전까지 남은 분량이 더 있다. 올스타전 뿐만 아니라 팀 별로 있는 여러 대소사들도 다뤄진다"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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