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日도미야스가 SON+케인 완벽 봉쇄" 日기대감 폭발

김우종 기자  |  2021.09.25 01:01
아스날 도미야스 다케히로(왼쪽)와 토트넘 손흥민. /AFPBBNews=뉴스1 아스날 도미야스 다케히로(왼쪽)와 토트넘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과 아스날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일본이 미니 한일전 성사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아스날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3)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을 완벽하게 봉쇄하는 것에 대해 큰 기대감을 걸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한국시간) 0시 30분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21~22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토트넘은 시즌 개막 후 3연승으로 쾌조의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최근 2연패로 주춤하며 7위까지 내려앉았다. 반대로 아스날은 개막 후 3연패 수렁에 빠지며 하위권으로 처졌다. 그러나 이후 2연승을 달리며 13위까지 점프했다.

두 팀에는 한국과 일본 축구를 대표하는 에이스들이 뛰고 있다. 바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과 아스날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다.

일본 매체들도 이번 북런던 더비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매체 도쿄 스포츠는 24일 "토미야스가 최초로 북런던 더비에서 마침내 손흥민과 맞대결을 벌인다"면서 "이 대결에서 승리해 도미야스가 더욱 주가를 높일 수 있을까"라고 보도했다.

아스날과 토트넘은 같은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뜨거운 라이벌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아스날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는 아마 영국 축구에서 가장 신나는 경기"라고 소개했다.

도쿄 스포츠는 "도미야스가 우측 풀백으로 나서 최근 팀 2연승에 공헌했다. 특히 1:1 장면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 손흥민을 막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도미야스가 손흥민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까지 봉쇄할 경우 더욱 높은 평가를 받을 게 틀림없다. 과연 도미야스가 두 에이스를 완벽하게 봉쇄하고 이름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가"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해리 케인(왼쪽)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해리 케인(왼쪽)과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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