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팬들 추석 맞아 어려운 이웃들 위해 생필품 기부

문완식 기자  |  2021.09.19 14:00
김희재 김희재
가수 김희재의 팬들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김희재 팬카페 '빛희재와 희랑별'은 부산광역시 남구 이기대공원로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샴푸, 비누, 치약 등으로 구성된 720만원 상당 생필품 세트 450개를 기부했다.

지난 2월에도 떡국 밀키트와 유과 및 약과로 구성된 240개 세트를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한 바 있는 '빛희재와 희랑별'은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의 의논 끝에 생필품 세트를 기부품목으로 정했다. 생필품 세트는 15일 각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김희재는 2020년 3월까지 해군으로 복무하며 행사 및 공연으로 부산 용호동에서 '용호동 스타'로 불렸다. 전역한 김희재를 대신해 네이버 팬카페 '빛희재와 희랑별'에서 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빛희재와 희랑별 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전보다 더 쓸쓸한 명절을 보내시게 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가족의 사랑을 전달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 적극 기부에 동참했다"라고 밝혔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서은해 관장은 "올해 초 설에 이어 한가위에도 복지관을 찾아주신 빛희재와 희랑별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김희재 님과 팬 여러분들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플레희리스또' 등으로 활약하던 김희재는 TV조선과 계약 만료 후 드라마 출연 및 바이브레이트 모델 발탁, 소방청 명예소방관 위촉 등 연일 좋은 소식을 전하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어려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던 김희재는 9월 27일 소방청 명예소방관 위촉을 앞두고 있다. 김희재는 또 내년 상반기 방송예정인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배우 데뷔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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