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성관계 요구' 男배우 폭로 후폭풍..오지호 팬들 "무분별 억측 난무" 성명문[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2021.09.12 10:35
/사진=유튜브 채널 '웨이랜드'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웨이랜드' 영상 캡처


배우 허이재가 과거 한 남자배우에게 성관계 요구를 받았다고 폭로한 가운데 배우 오지호의 팬들이 무분별한 억측이 난무한다며 성명문을 발표했다.

11일 디시인사이드 남자 연예인 갤러리는 "현재 배우 오지호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이 난무하고 있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기에 공식 성명문을 발표한다"며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어 "오지호의 팬들은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여 배우 오지호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으로 한 남성의 인격을 말살하는 자들의 범죄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고,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그 어떠한 선처나 관용 없이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지호는 허이재에게 과거 드라마 촬영 중 성관계를 요구한 남자연예인으로 네티즌들에 의해 언급되고 있다. 허이재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올라온 '여배우가 푸는 역대급 드마라 현장 썰 (머리채, 또라이 배우)'이란 제목의 영상에서 배우들의 갑질 경험담을 공개하며, 남자배우가 자신에게 "'남녀 사이에 연인 같아 지려면 같이 자야 돼'라고 말했다"라고 폭로했다.

이 내용에 각종 추측 인물이 언급되자 허이재는 해당 영상 댓글에 "당시에 저의 부족함도 있었을 거다. 예의 없을 만한 일만큼은 한 적 없다고 자부한다. 다만 누군가를 저격해서 공격하기 위한 제작 의도가 아니기 때문에 마녀사냥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글을 올렸다.

허이재는 2016년 드라마 '당신은 선물' 이후 연예계를 은퇴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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