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조비서 김동규, 에스피드림行..김영옥과 한솥밥 [공식]

윤성열 기자  |  2021.08.30 10:08
/사진제공=에스피드림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에스피드림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동규가 에스피드림엔터테인먼트에 생애 첫 둥지를 틀었다.


에스피드림엔터테인먼트는 30일 "김동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동규는 에스피드림 장효준 대표에 대한 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과거 매니저와 무명의 연극배우의 만남에서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대표와 배우로 인연을 이어간다.

에스피드림엔터테인먼트는 "유명해지면 함께 일하겠다는 과거의 약속을 지켜준 김동규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김동규는 무한한 잠재력과 연기 열정을 겸비한 타고난 배우이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동규는 최근 화제의 드라마 SBS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엄기준 분)의 비서 조비서 역을 맡아 시즌 1, 2, 3에 연이어 출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반삭발 헤어와 수염 등의 강렬한 분장으로 캐릭터를 완성시킨 김동규는 주단태가 시키는 일이라면 뭐든지 다 실행하는 조비서로 분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다양한 독립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생활을 시작한 김동규는 2018년 SBS 드라마 '리턴'으로 안방극장에 데뷔한 후,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까지 주동민 감독, 김순옥 작가와 인연을 맺으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또한 깔끔한 외모와 훈훈한 분위기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면서 '펜트하우스' 속 조비서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반전되는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에스피드림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김영옥이 소속돼 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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