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균 /사진제공=PF컴퍼니
2일 소속사 PF컴퍼니에 따르면배 안승균이 영화 '마이썬'(감독 최익환)으로 제42회 더반국제영화제(42nd Durb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안승균은 이번 수상에 대해 "너무 기쁘다. 이 모든 건 감독님과 함께 연기하신 선배님들 덕분"이라고 전했다.
안승균이 출연한 '마이썬'은 선천적 장애로 평생 보살핌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성인이 되고 싶은 아들과 그를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했지만 더 이상을 그럴 수 없는 아빠와의 갈등을 그린 이야기다. 캐나다 원작 연극 '킬 미 나우'를 영화화한 작품.
'마이썬'에서 장애인 아들역을 소화한 안승균은 연기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그간 안승균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연극,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