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극장서 '인질'된 황정민 만날 수 있다? 이색 마케팅 '눈길'

강민경 기자  |  2021.07.31 09:30
/사진제공=NEW /사진제공=NEW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의 이색 마케팅이 화제를 모은다.

올여름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엔터테이닝 무비 '인질'이 이색 마케팅으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다.

앞서 '인질'은 '구해줘! 황정민' 인터랙티브 카카오톡 채팅 이벤트를 통해 영화계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마케팅 방식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끈 바. 이번에도 독특한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극장과 쇼핑몰의 화장실 거울에서 발견할 수 있는 투명 스티커다.

/사진제공=NEW /사진제공=NEW


'인질' 황정민이 그려져 있는 투명 스티커는 "코로나의 '인질'이 되지 않게 손은 깨끗이"라는 문구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알맞은 공익적인 메시지를 재치 있게 활용했다.. 이어 극장에는 온몸이 밧줄로 결박된 채 다급한 표정을 하고 있는 황정민 등신대가 관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한다. 밧줄을 당겨 마치 황정민을 구하는 것처럼 연출할 수 있는 이 등신대는 SNS를 통해서도 그 참여 열기가 뜨겁다.

전국 극장 로비에서 만날 수 있는 인질 황정민과 함께 인증샷을 찍은 후 SNS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 역시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더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질'은 오는 8월 18일 개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