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AFPBBNews=뉴스1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나서 2점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휴식을 취했던 최지만은 1회 게릿 콜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그러나 3회 두 번째 투석과 5회엔 각각 좌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최지만의 2점 홈런을 팀이 10-0으로 크게 앞서던 6회 나왔다. 1사 1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알베르트 아브레우를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선 그러나 삼진으로 물러나 멀티히트를 기록하진 못했고, 시즌 타율은 0.265를 유지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14-0 대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메이저리그 통산 46번째 홈런을 친 최지만은 강정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부문 1위는 추신수(39·현 SSG)의 218개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AFPBBNews=뉴스1